공포영화 걸작 ‘엑소시스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타계

이정우 기자 2023. 8. 8.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로 꼽히는 '엑소시스트'(1973)를 연출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별세했다.

프리드킨 감독은 뉴욕 마약 경찰의 활약을 다룬 영화 '프렌치 커넥션'(1971)으로 1972년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감독상을 받았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녀와 가톨릭 신부들의 퇴마를 다룬 '엑소시스트'는 이전까지 B급 장르로 여겨졌던 공포 영화를 할리우드 중심 장르로 끌어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로 꼽히는 ‘엑소시스트’(1973)를 연출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별세했다. 87세.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리드킨 감독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인근 벨에어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프리드킨 감독은 뉴욕 마약 경찰의 활약을 다룬 영화 ‘프렌치 커넥션’(1971)으로 1972년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이어 ‘엑소시스트’를 통해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녀와 가톨릭 신부들의 퇴마를 다룬 ‘엑소시스트’는 이전까지 B급 장르로 여겨졌던 공포 영화를 할리우드 중심 장르로 끌어올렸다. 그가 사망 직전에 완성한 ‘케인호의 반란’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