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잼버리' 멕시코 참가자 360명 '통일미래센터'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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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서울로 이동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참가자들을 경기도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는 잼버리 관련 지원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었고, 오늘 아침에 관련 사항이 결정돼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표단 360명이 전라북도 새만금 현장에서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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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는 8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서울로 이동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참가자들을 경기도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는 잼버리 관련 지원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었고, 오늘 아침에 관련 사항이 결정돼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표단 360명이 전라북도 새만금 현장에서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맥시코 단원들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통일미래센터가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연천, 파주 등에서 안보 관련 관광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 강북구 통일교육원에도 일부 인원(67명 정도)이 수용 가능하다면서도 아직 관련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풍 제6호 '카눈'의 북상으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사실상 조기 중단되면서 참가자들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하게 됐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숙소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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