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태풍 북상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조민주 기자 2023. 8.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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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관내 해역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자연재난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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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태풍은 10일 오전 중 강도 '강'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다. 2023.8.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관내 해역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자연재난으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김도연 해양안전과장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울산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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