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공항 기본계획 연내 고시되나.. 국토부 "행정 절차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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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이 연내 고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이 고시되더라도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기본·실시설계에 2,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면서, 실제 제2공항 착공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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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이 연내 고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제2공항 총 사업비는 지난 2천16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4조 8천억 원으로 추산됐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6조 7천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이 고시되더라도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기본·실시설계에 2,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면서, 실제 제2공항 착공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는 어제(7) 오후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제주도가 국토부에 제출한 제2공항 관련 의견이 사실상 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을 동의한 것처럼 비친다고 따졌습니다.
또 도민 자기결정권을 강조해 온 오 지사가 국토부에 주민 투표 요구를 하지 않은 것은 자기결정권 실현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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