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승세의 원동력' 고영표, WAR 1.53→7월 1위 등극…'타자 선두' NC 마틴
박승환 기자 2023. 8. 8. 11:41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 '에이스 '고영표와 NC 다이노스 제이슨 마틴이 7월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투·타 1위에 올랐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고영표, 타자 부문은 마틴이 각각 선정됐다.
KT 위즈의 에이스 고영표는 WAR 1.5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7월 4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위(1.30), 이닝 2위(27⅔이닝),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80), 피OPS 3위(0.481), 탈삼진 10위(22개)를 기록했다. 고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KT 위즈는 7월 이후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적응을 마친 NC의 외국인 타자 마틴은 WAR 1.2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7월 17경기에 출전해 홈런 2위(5개), 타점 1위(20개), 최다 안타 4위(23개), 타율 7위(0.359), 장타율 2위(0.641), OPS 3위(1.049)를 기록했다. 5월까지 부진에 시달리다 6월부터 본 궤도에 오른 마틴은, 클러치 상황에서 많은 타점을 생산해내며 팀의 5강 경쟁을 이끌고 있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고영표의 시상식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타자 부문 시상자 마틴의 시상식은 창원 NC 파크에서 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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