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사랑” 산드라 블록, ‘8년 연인’ 루게릭병으로 잃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8.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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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 사진|영화 ‘프로포즈’ 스틸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59)이 8년 연인을 루게릭병으로 떠나보냈다.

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모델 출신 사진작가인 브라이언 랜들은 3년 간의 루게릭병 투병 끝에 지난 5일 눈을 감았다. 향년 57세.

유족은 성명을 통해 “랜들이 루게릭병과 3년 간의 사투 끝에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브라이언은 루게릭병 투병을 비공개로 원했고, 그를 아껴준 사람들은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산드라 블록은 지난 2015년 1월 아들 루이스의 생일 기념 촬영을 위해 랜들을 고용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산드라 블록은 한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라며 “랜들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딸을 포함해 아름다운 세 명의 자녀를 공유한다. 정말 최고”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올 초 랜들과 결혼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이 문제로 별거를 하기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그래비티’ 등으로 잘 알려진 산드라 블록은 지난 2010년 5년간 결혼 생활을 한 제시 제임스와 이혼했다. 슬하에 입양한 아들 루이스, 딸 라일라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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