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제 6호 태풍 '카눈' 대비 비상 체제 돌입

나주=나요안 기자 2023. 8.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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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는 이병호 사장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이 우리나라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장은 7일 경남 고성군 두호 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8일 칠산지구 사업 현장 등 경남 일대의 시설물·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물 가동현황 및 주변 설비 등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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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사장 현장점검 나서…피해 최소화 위해 전직원 각별한 주의와 노력 당부
이병호(오른쪽) 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7일부터 경남 고성군 두호배수장 및 경남 관내 시설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농어촌공사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는 이병호 사장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태풍이 우리나라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장은 7일 경남 고성군 두호 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8일 칠산지구 사업 현장 등 경남 일대의 시설물·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물 가동현황 및 주변 설비 등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카눈의 경로가 경남 남해안을 시점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번 태풍에 농경지 침수 및 산사태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전 직원이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쏟아달라"며 "태풍 직후의 사고 예방 조치에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재난 관련 전·중·후 대비 태세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사는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풍수해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저수지 사전 방류 및 배수장 즉시 가동상태 점검, 실시간 태풍 경로 모니터링, 예찰 활동 강화 등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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