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사그라지지 않는 中 경기 불안…홍콩 1%대 ↓

박가영 기자 2023. 8.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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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3만2358.10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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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오른 3만2358.10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두 상승했다.

엔화 약세도 상승세에 도움이 됐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43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기계, 자동차 등 수출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발표되는 중국 7월 무역 통계가 경기 회복 속도 지연을 다시 한번 확인해줄 것이라는 우려가 퍼진 영향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5% 내린 3252.44에, 홍콩 항셍지수는 1.57% 빠진 1만9230.5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0.9% 밀린 1만6843.52를 가리키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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