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근로소득, 남성의 60% 수준… OECD 중 격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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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근로소득 수준이 남성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995만9148명 중 남성과 여성 근로소득자는 각각 1111만9768명, 883만442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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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995만9148명 중 남성과 여성 근로소득자는 각각 1111만9768명, 883만4426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남성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543조1903억원, 여성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259조9735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체 근로소득의 67.63%, 32.37% 비중을 차지했다. 1인당 근로소득은 남성이 4884만9068원, 여성은 2942만7322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은 60.24%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 격차는 세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열악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래 27년째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다. 또 지난 2021년에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 근로소득을 100으로 봤을 때 여성 근로소득은 68.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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