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주일만에 ‘톱10’ 복귀 세계랭킹 7위 … 고진영 불안한 세계2위, 2연속 우승 부티에 3위로
2023. 8. 8. 11:3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1주일만에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8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11위에서 4계단 오른 7위로 올라 섰다.
김효주는 1주일 전인 지난 달 31일 랭킹에서 8위에서 11위로 떨어지면서 10위 밖으로 밀렸다. 하지만 김효주는 오히려 2주 전 랭킹 보다도 높은 세계 7위로 올라 섰다.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가 기권했던 고진영은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지난 주 2위 고진영(7.54점)과 3위 리디아 고(6.38점)의 차이는 1점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 고진영은 7.39점으로 점수가 줄었고 반면 4위에서 3위로 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7.03점을 획득해 둘 사이 차이는 0.36점에 불과하다.
2주 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11계단이나 뛴 부티에는 지난 주 스코틀랜드여자오픈에서 2연속 정상에 오르며 다시 1계단을 더 올라 ‘넘버 3’가 됐다.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점수는 지난 주 7.75점에서 이번 주 7.61점으로 조금 줄었다.
스코틀랜드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중국의 인뤄닝이 세계 5위에서 세계 4위로 한 계단 올랐고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세계 3위에서 5위로 2계단 하락했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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