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헨즈' 손시우, LCK 서머 정규시즌 MVP...kt 올 퍼스트 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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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우는 LCK 해설자, 캐스터, 팀 관계자, 미디어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LCK 서머 어워드 투표서 1위 18표 등 총 105점을 받아 같은 팀 '커즈' 문우찬과 '비디디' 곽보성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손시우는 LCK 서머 스플릿서 노릴러스 등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해 팀의 16연승에 기여했다.
선수 생활 동안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루키 오브 더 이어'로는 젠지의 '막내'인 '페이즈' 김수환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2023년 데뷔한 김수환은 올해에만 500킬을 넘게 기록하는 놀라운 킬 캐치 능력을 선보이면서 젠지를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정규시즌 16연승으로 1위를 차지한 kt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에게 돌아갔다.
특히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투표인단 전원이 최고 점수를 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점수인 200점을 받았다. 올 LCK 퍼스트 팀에 선정된 KT 롤스터 선수들 5명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 LCK 세컨드 팀으로는 젠지 주전 5명이 선정됐다. 2022 LCK 서머와 2023 LCK 스프링에서 우승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서머에 나선 젠지는 개막 이후 13연승을 이어갔고 최종 성적 16승2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Player Of the Game)'으로 선정된 선수에게 돌아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으로는 1,200 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선정됐다. 공동 1위를 차지한 두 선수에게는 똑같이 상금 200만 원씩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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