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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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 훈풍 영향으로 장초반 260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하락 전환해 25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증시 상황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연결합니다.
코스피 지수 현재 얼마입니까?
[기자]
닷새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인 코스피는 현재 장중 하락전환 했습니다.
장초반 260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날보다 0.16% 내린 2576.48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1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이 나홀로 3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전날 낙폭을 키웠던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 홀딩스 등 이차전지주 가 3% 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전날 900 아래로 떨어진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 중심의 시총 상위기업에 몰렸던 매수세가 초전도체로 이동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0.34%내린 895.19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였죠?
[기자]
다우존스가 1% 넘게 올랐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 0.6% 올랐습니다.
미 연준 인사들 간 금리인상에 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현 금리 수준이 최종금리에 매우 가깝다"고 언급하면서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오는 10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때까지 투자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9월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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