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서 철벽수비 김민재 ‘입지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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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입단 3주 만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운터하힝의 스포르트파크 운터하힝에서 열린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AS 모나코(프랑스)를 4-2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19일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 라이프치히와 독일축구리그(DFL)-슈퍼컵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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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차단·태클 등 팀 내 1위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입단 3주 만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운터하힝의 스포르트파크 운터하힝에서 열린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AS 모나코(프랑스)를 4-2로 완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시즌을 4승 1패, 최근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하며 완승에 힘을 보탰다.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에 배치된 김민재는 걷어내기 3회, 슛 차단 1회, 태클 3회 등을 남겼는데, 모두 팀 내 1위다. 다만 0-0이던 전반 29분 패스 실수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옥에 티. 김민재는 골키퍼에게 패스를 건넸는데, 모나코의 알렉산드르 골로빈에게 가로채기를 당해 슈팅으로 이어졌다. 골로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득점을 올렸다. 김민재는 후반 18분 프란스 크라치그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지난달 19일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직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기에 몸 상태가 예년보다 안 좋았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이달 2일 리버풀(잉글랜드)전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경기 때마다 ‘철벽’에 가까운 수비를 펼쳤다. 김민재는 특히 리버풀전에선 1도움을 남겼고, 아울러 특유의 융화력으로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 라이프치히와 독일축구리그(DFL)-슈퍼컵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첫 우승 기회다. 독일 언론 역시 김민재의 주전 기용을 전망하고 있으며, 포백에선 마테이스 더리흐트, 스리백에선 더리흐트,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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