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갔나 했더니..’ 前 박지성 동료이자 원조 '탐욕의 아이콘', 유럽 무대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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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원조 '탐욕의 아이콘' 아델 타랍이 유럽에 없었다.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한 팀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 '탐욕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떨친 아델 타랍.
아델 타랍은 박지성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타랍의 새 행선지는 유럽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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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원조 ‘탐욕의 아이콘’ 아델 타랍이 유럽에 없었다.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한 팀에서 뛰며 국내 팬들에게 ‘탐욕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떨친 아델 타랍. 특유의 드리블 능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패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아델 타랍은 박지성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타랍은 풀럼, AC밀란 등 임대를 전전했으나 빛을 보진 못했다. 체중을 비롯한 몸 관리 문제와 정신적으로 나태한 모습을 보이며 거의 모든 감독과 마찰이 있었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SL 벤피카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B팀에서 뛰었다. 그래도 재능은 인정받았다. 세리에A 제노아가 타랍을 임대로 영입했다. 타랍도 전보다 성숙해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임대 복귀 이후 벤피카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히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면서 꾸준히 뛰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타랍은 벤피카와 계약을 해지했다.
타랍의 새 행선지는 유럽이 아니었다. 바로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의 알 나스르SC였다. 지난 시즌엔 30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며 팀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철없던 시절은 가고 훨씬 성숙해진 타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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