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하수처리장 이전 가시화…2028년 운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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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역점사업인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현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이 노후화해 칠전동 의암호 인근으로 이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이전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은 15만t에서 15만7천t으로 늘어난다.
춘천시 관계자는 8일 "이전하는 하수처리장은 지하화 방식으로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은 공원화해 기피 시설 이미지를 벗어낸 친화적 환경기초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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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역점사업인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춘천시는 현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이 노후화해 칠전동 의암호 인근으로 이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사업자가 건설한 뒤 소유권을 춘천시에 넘기는 대신 일정 기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BTO)이다.
새롭게 옮기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악취가 없도록 지하화하고 공원화하는 방안으로 조성한다.
또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북한강 상류 수질개선도 이전 목적의 하나이다.
하수처리장 이전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은 15만t에서 15만7천t으로 늘어난다.
공사 기간은 4년으로 준공 이후 2028년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게 춘천시 목표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지난해 3월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 춘천바이오텍을 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의를 진행해 왔다.
춘천시는 최근 협상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이르면 10월 실시협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일부 남은 협상을 마무리하면 앞으로 KDI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 심의 등을 통해 실시협약을 확정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인접지 보상 요구와 공원시설 확대 등을 검토해 앞으로 예정된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반영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8일 "이전하는 하수처리장은 지하화 방식으로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은 공원화해 기피 시설 이미지를 벗어낸 친화적 환경기초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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