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뿐만 아니다…네이마르 “PSG 떠나고 싶다”

박건도 기자 2023. 8.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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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1)가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려 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첼시와 PSG는 네이마르의 거취와 관련해 협상을 벌였다"라며 "네이마르는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계약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현지 매체 'RMC 스포츠'는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PSG는 네이마르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임대 이적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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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 네이마르
▲ 이강인(왼쪽)과 네이마르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네이마르(31)가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려 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첼시와 PSG는 네이마르의 거취와 관련해 협상을 벌였다”라며 “네이마르는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계약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현지 매체 ‘RMC 스포츠’는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PSG는 네이마르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임대 이적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또한 “네이마르가 구단 수뇌부에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고 전했다”라고 알렸다.

차기 행선지로 네이마르의 전 소속팀 FC바르셀로나도 꼽힌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팀 재정 상황이 네이마르 영입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PSG 주축 공격수들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다. 킬리안 음바페(24)는 사실상 PSG와 등을 돌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뿐만 아니라 카타르 아미르(국왕)도 음바페를 포기했다. 음바페 방출을 여름 이적시장 1순위로 뒀다.

▲ 음바페
▲ 1군 훈련에서 제외된 음바페
▲ 음바페

끝까지 완력 다툼 중이다.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했다. 훈련에서도 뺐다. 음바페는 PSG와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2024년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

PSG는 음바페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 올여름 이적시장 매각이 최우선 목표다. 임대 이적까지도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리버풀, 아스널 등이 음바페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꿈꾸는 PSG다. 하지만 첫 공식 경기 전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리오넬 메시(35)는 이미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고 간판 공격수 음바페와 네이마르까지 떠날 위기다.

PSG는 2022 카타르월드컵 스타 곤살루 하무스(22)를 데려오며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했다. 네이마르의 빈자리도 고민해야 할 듯하다.

▲ 지난달 26일 알 나스르와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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