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태풍 '카눈' 상륙 대비 24시간 긴급대응 태세 돌입

박제철 기자 2023. 8. 8.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지휘관 화상회의와 태풍 사전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비‧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들의 안전지대 조기피항, 항‧포구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와 24시간 태풍 대응 태세를 유지를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진로를 살펴보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도 '강'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며 이후 한반도 중심을 관통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3.8.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지휘관 화상회의와 태풍 사전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비‧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일본을 지나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지나 우리나라를 관통하며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과 너울성 파도 등이 예상됨에 따라 경비함정과 상황실 등에서는 조업선과 항행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안전 해역으로 사전에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태풍에 대응하고 자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포구 내 계류 중인 선박의 고박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침수‧침몰 가능성이 있는 소형어선이나 레저기구는 육상으로 올리거나 계류색을 보강하도록 해당 선박의 소유주와 선장에게 권고하는 등의 사전 안전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들의 안전지대 조기피항, 항‧포구와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와 24시간 태풍 대응 태세를 유지를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