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폭행, 출동 경찰에 의자 던진' 6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일행을 폭행하고 난동을 피운 뒤 출동한 경찰에게 의자까지 던진 6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폭행과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쯤 영월군 영월읍의 한 래프팅 업체에서 술에 취해 함께 놀러온 산악회 회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래프팅을 하러 가지 않은 일부 산악회 회원들과 남아 술을 마시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술병을 깨고 업체 직원과 손님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해 난동을 피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의자까지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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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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