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잼버리 대표단,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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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부실 운영 논란에 태풍 우려가 겹쳐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소속 기관 건물을 숙소로 제공한다.
8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수용 인원이 400명, (서울) 강북구 국립통일교육원은 67명 수용 가능하다"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표단이 입주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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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부실 운영 논란에 태풍 우려가 겹쳐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소속 기관 건물을 숙소로 제공한다.
8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수용 인원이 400명, (서울) 강북구 국립통일교육원은 67명 수용 가능하다"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표단이 입주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센터에 들어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관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단 360명은 이날 오전 새만금 야영지에서 출발했다. 통일교육원은 아직 대원 수용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통일부는 소속 공무원 10명을 수도권 소재 대학 등에 파견해 잼버리 대원을 지원한다. 앞서 행정안전부 요구로 인사혁신처가 잼버리 대원 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을 각 중앙부처에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제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예보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전원을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영지를 떠나 서울 등 수도권에 머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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