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잼버리 대표단,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머문다

남빛나라 기자 2023. 8. 8.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부실 운영 논란에 태풍 우려가 겹쳐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소속 기관 건물을 숙소로 제공한다.

8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수용 인원이 400명, (서울) 강북구 국립통일교육원은 67명 수용 가능하다"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표단이 입주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0명 수용 가능 시설…360명 입주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비상 대피가 결정된 8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야영장서 대원들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2023.08.08. pmkeul@n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부실 운영 논란에 태풍 우려가 겹쳐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소속 기관 건물을 숙소로 제공한다.

8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수용 인원이 400명, (서울) 강북구 국립통일교육원은 67명 수용 가능하다"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표단이 입주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센터에 들어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관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단 360명은 이날 오전 새만금 야영지에서 출발했다. 통일교육원은 아직 대원 수용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통일부는 소속 공무원 10명을 수도권 소재 대학 등에 파견해 잼버리 대원을 지원한다. 앞서 행정안전부 요구로 인사혁신처가 잼버리 대원 대피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을 각 중앙부처에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제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예보에 따라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전원을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대원들은 영지를 떠나 서울 등 수도권에 머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