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5·플립5’ 사전판매 102만대···전작보다 5% 높아
‘갤럭시 Z폴드5·플립5’의 초반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1∼7일 진행한 ‘갤럭시 Z폴드5·플립5’ 국내 사전 예약에서 최종 102만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97만 대를 판매하며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Z폴드4·플립4’를 5% 넘게 웃도는 실적이다.
특히 ‘102만대’는 1주일 동안 국내에서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근접한 수치이다.
‘Z플립5’와 ‘Z폴드5’의 판매 비중은 7대 3으로 나타났다. ‘Z플립5’는 민트와 크림, ‘Z폴드5’는 아이스 블루에 대한 선호가 많았다.
삼성전자는 ‘Z플립5’의 인기 요인으로 단연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 기능도 인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올해 ‘갤럭시 Z 플립5∙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인기는 이동통신 3사 사전 예약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이어졌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약 62%가 20∼30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Z플립5’의 경우 전체 예약 구매자의 35%가 20∼30대 여성이었고, ‘Z폴드5’는 30∼40대 남성 가입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했다.
KT 사전판매에서 ‘Z플립5’와 ‘Z폴드5’ 판매 비중은 75대 25로 나타났다. KT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Z플립5’의 커버 스크린 등에 대한 고객 관심 및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도 전작 대비 더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Z플립5’와 ‘Z폴드5’의 예약 비중은 7대 3이라고 밝혔다. 특히 1000대 한정으로 나온 ‘Z플립5 가비지타임 에디션’은 예약 신청이 준비한 수량의 2배 이상 접수됐다고 소개했다.
이동통신 3사는 ‘Z플립5’는 요금제에 따라 15만6000∼65만원, ‘Z폴드5’는 5만∼24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제품을 사전 예약한 고객은 이날부터 개통할 수 있으며, 공식 출시일은 이달 11일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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