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 추진

과기부·NIA 주관 ‘2023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 선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AI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지능형 수돗물 안전플랫폼’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안정적 수도 공급을 위해 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하는 의사결정형 통합플랫폼이다.

연말까지 관망 수질 위험지도(Risk Map) 개발과 Al 기반 관로 누수탐지 솔루션 개발, 수돗물 안심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모바일 앱(APP)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개발된 시스템은 경상북도 예천군, 충남 논산시 등 공사가 수도시설을 수탁,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게 된다.

문숙주 공사 수도부문 이사직무대행은 "수돗물 공급 과정 상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 사전 예방과 유수율 향상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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