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활성화 위해 금강에 테스트베드 구축

김만기 2023. 8.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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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드론에 DNA(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드론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금강지역에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ETRI 임채덕 에어모빌리티본부장은 "DNA+드론 플랫폼을 공개해 누구나 연구진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응용서비스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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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DNA+드론 기술 플랫폼 공개
실시간 드론 응용서비스 개발 길 열어
ETRI 우덕균 책임연구원(왼쪽)과 김법균 책임연구원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통합 DNA+드론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 ETRI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드론에 DNA(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드론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금강지역에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ETRI 관계자는 "충남 공주시와 협력해 구축하는 테스트베드가 ETRI 보유기술의 공개와 더불어 드론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TRI 임채덕 에어모빌리티본부장은 "DNA+드론 플랫폼을 공개해 누구나 연구진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응용서비스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TRI가 보유한 DNA+드론 플랫폼에는 △웹기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DNA+드론 워크 스페이스' △영상과 함께 다양한 드론 시·공간 정보를 포함한 'DNA+드론 표준 센서 데이터' △공중 촬영 영상 기반의 '드론영상 AI 추론모델' △DNA+AIP 등이 포함돼 있다.

ETRI 연구진은 조종사 가시권에 한정된 드론 조종 거리와 촬영된 영상 전송용량의 한계 등을 해결하기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을 드론 통신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대표적으로 '이음5G'를 활용한 드론전용 5G 상공망 통신시스템 개발이 있다. 이 시스템은 공중 지향 안테나로 드론비행 고도에 최적화된 통신 품질을 제공한다.

드론 데이터 전송을 위한 업링크 용량을 최대로 확보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5G 코어 시스템에 DNA+드론 플랫폼을 전진 배치해 더욱 빠른 지능화 드론서비스도 가능하다.

ETRI는 지속적인 연구 결과물 활용을 위해 중소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도 잡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중인 '5G B2B 서비스 활성화'사업에 국내 최대 드론서비스 기업인 가이온과 함께 연구중이다.

또한 ETRI는 DNA+드론 플랫폼 및 드론실시간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DNA+드론서비스 및 드론전용 이음5G 시스템 사업화와 함께 금강 수계 관리, 문화재 시설 감시 등 공주시 현안도 함께 해결키로 했다.

한편, 연구진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외 특허출원 39건, SCI논문 등 우수학술논문 등 42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국제표준 2건 및 표준특허 2건도 확보한 상황이다.
#드론 #5G #DNA #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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