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동포도축제 친환경·체류형 행사로 변신

박병기 2023. 8. 8.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충북 영동포도축제가 친환경·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달 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 프로그램을 확정, 8일 공개했다.

또 주차공간이 확보된 영동체육관에서 축제장까지 전기 열차를 8대를 운행해 행사장 내 차량 진입을 가급적 억제하기로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내 대표 농산물축제로 발돋움한 영동포도축제를 위생적이고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후 6시30분 레인보우힐링관광지서 개막
1회용기 사용금지·친환경 전기열차 등 운행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올해 충북 영동포도축제가 친환경·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재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달 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 프로그램을 확정, 8일 공개했다.

이 행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향토축제다.

군과 재단은 개막식에서 '친환경 축제' 전환을 선포한 뒤 행사장 내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등에서 1회용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또 주차공간이 확보된 영동체육관에서 축제장까지 전기 열차를 8대를 운행해 행사장 내 차량 진입을 가급적 억제하기로 했다.

부대행사인 포도마라톤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26∼27일 전국 유소년 풋살페스타를 열어 60개 참가팀 선수와 응원단 체류를 유도하고 추풍령가요제, 최형우 마술쇼 등도 야간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장의 포도 가격은 당일 서울 가락도매시장의 경락가격보다 20% 싸게 공급한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24일 오후 6시 30분 시작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내 대표 농산물축제로 발돋움한 영동포도축제를 위생적이고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