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지원 ‘에이브럼스’ 전차 첫 물량 선적 승인”

홍수진 2023. 8. 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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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했던 'M1 에이브럼스' 전차 첫 인도 물량에 대한 선적을 승인했다고 CNN 방송이 미 육군 조달 담당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 조달 책임자는 "지난 주말 선적 승인이 떨어졌다"면서 "이제 전차들은 유럽으로 이송돼 탄약과 부품, 연료 장비 등의 모든 부속 장비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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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했던 ‘M1 에이브럼스’ 전차 첫 인도 물량에 대한 선적을 승인했다고 CNN 방송이 미 육군 조달 담당관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 조달 책임자는 “지난 주말 선적 승인이 떨어졌다”면서 “이제 전차들은 유럽으로 이송돼 탄약과 부품, 연료 장비 등의 모든 부속 장비와 함께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에이브럼스 전차들이 초가을(9월) 무렵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 1월 러시아 점령지 수복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은 우선 구형 에이브럼스 모델인 M1A1을 먼저 보내고, 우크라이나에 도달하는 데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량형 M1A2 모델을 뒤이어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미군용 에이브럼스 전차에 적용된 열화우라늄 복합장갑 등 민감 기술을 제거하는 개조를 거친 뒤 우크라이나에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미 군수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 자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첫 인도 물량에 6~8대의 탱크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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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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