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꽃 축제 여행상품 온라인 판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추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컬러 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이 ‘섬 꽃 축제’ 여행상품을 조달청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신안군은 지난 4월 광주지방조달청과 체결한 여행서비스 상품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오는 10월 5일 병풍도에서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이 여행상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하면 조달청에서는 학생이나 공공기관이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맨드라미 축제가 열리는 신안군 병풍도 전경 [사진=신안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각 섬마다 고유의 색깔을 입힌 컬러마케팅의 일환으로 맨드라미 축제, 퍼플섬 라벤더 축제, 수선화 축제, 수국 축제, 튤립 축제, 겨울꽃 축제 등 계절별로 ‘섬 꽃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모든 꽃 축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단체관광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담 배치하고, 현지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동행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 '섬 꽃 축제' 여행상품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서 다음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