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닥이 보인다”…CJ제일제당, 3%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8. 11:15
CJ제일제당이 실적 저점을 통과했다는 증권가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1만500원(3.54%) 오른 3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장 초반 31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2194억원으로 4% 줄었고, 순이익은 1275억원으로 49.6%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두고 CJ제일제당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개 분기 만에 낮아진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며 실적 측면에서 바닥을 통과했다고 평가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실적 기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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