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

김평화 기자 2023. 8. 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이 역대급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나섰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달 19일 방문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서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고령근로자 투입을 제한해 달라"며 "위험한 상황이 포착된다면 잠시 작업을 멈추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광명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을 방문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역대급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나섰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달 19일 방문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서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고령근로자 투입을 제한해 달라"며 "위험한 상황이 포착된다면 잠시 작업을 멈추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이달에도 폭염 취약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안전보건 임원 및 팀장의 특별점검도 병행중이다. 7~8월 자체적으로 선별한 고위험작업 진행현장 70여곳을 돌며 온열질환 예방관리, 근로자 편의시설 운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보건수칙 준수여부를 확인 중이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매년 '건강한 여름나기 3335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물·그늘·휴식 3가지를, 35도가 넘으면 오후 2~5시께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동료들끼리 서로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의지로 안전문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무더위에도 고군분투하는 현장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