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호재에 수혜 단지로 떠오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ㆍ12단지’ 주목
[서울경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이 가팔라지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곳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7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를 기록하며 또 한번 올랐다. 시도별로는 서울 0.07%, 경기 0.06%, 인천 0.05% 등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벌써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부동산 가격 회복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따라붙는 모양새다.
특히 입지가 우수하고 대형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 대상이다. 개발호재 중에서 가장 확실한 호재는 철도를 꼽을 수 있는데, 수도권에서는 GTX의 파급력이 단연 크다.
이 같은 양상은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올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단지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로 4만1,802명이 몰리며 64.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GTX-A노선 예정역과 가깝고 메이저 브랜드 파워를 앞세우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GTX 수혜 단지는 프리미엄까지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5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17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약 4억8,0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10억원가량 상승한 것이다.
GTX-C노선의 수혜지로 꼽히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되고 있는 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이 단지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3층 총 8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5~84㎡ 총 429실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주택형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약 3만6,363㎡(1만1,000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생활의 편리함을 함께 갖췄다.
무엇보다 GTX-C노선 수원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이 돋보인다. 단지는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다.
특히 GTX-C 노선은 지난달 19일 ‘23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통과되면서 본격 개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강남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예정이어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에도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수원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동탄1신도시와 수원 화성, 기흥 삼성전자 사업장으로의 이동도 수월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일대에는 단순히 주거 시설만 들어서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여 년 전에 시작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도시 이야기를 ‘Growing Town Story’, 즉 ‘성장하는 도시’ 이야기로 성장시켜 이 단지에 적용한다. 기존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대구 월배 아이파크’ 프로젝트를 맡았던 유엔스튜디오의 파트너/시니어 건축가 헤라드 루즈쿠트(Gerard Loozekoot, Partner/Senior Architect)와 그의 팀에 의해 이번 단지에는 수직과 수평 선을 강조하고 그 위에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여 ‘수원 아이파크 시티’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부여된다.
이에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공급돼 온 주거형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단지 주변에는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가 밀집해 있다. 또 영통, 망포 등 학원밀집가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마트, NC몰, 영화관,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형성돼 있으며 장다리천, 꿈이랑공원 등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녹지공간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도 공급해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다양한 테마가 있는 도시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1단지 24개 필지(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2단지 56개 필지(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 △3단지 54개 필지(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 △4단지 51개 필지(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가 현재 분양 중이다.
현재 사회복지시설, 의료,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용지 역시 분양이 완료된 만큼 향후 생활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수원시 권선구에 마련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에서는 아파트, 오피스텔 및 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1천만원으로 부담이 적으며 오피스텔은 전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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