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CBS 이균형 국장, 제50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수상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이균형 전북 CBS 보도제작국장이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전북 CBS는 이 국장이 최근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방송진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방송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973년부터 한국방송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국장은 엘리트와 토착세력,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 성역에 대한 언론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온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제 이 국장은 그 동안 ‘사고 팔리는 의학박사’, ‘형님이 접수한 자치단체’, ‘현직 군수와 후보들, 줄줄이 브로커에 노예각서’, ‘리베이트 덫에 걸린 지방의원들-재량사업비 뒷돈 거래부터 전국 최초 폐지선언까지’ 등 지자체 비리와 유착 등에 대한 보도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 있다 . 시상식은 9월4일 오후 3시부터 KBS 1TV공개홀에서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