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우드 관심 유효 ... 여전히 주시 중

이재승 2023. 8.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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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아직 선수단을 채우지 않고 있다.

 『Sports Illustrated』의 제프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여전히 크리스천 우드(포워드, 206cm, 97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계약을 제시했을 수는 있으나 우드가 아직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우드가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거도 레이커스에 둥지를 트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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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아직 선수단을 채우지 않고 있다.
 

『Sports Illustrated』의 제프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여전히 크리스천 우드(포워드, 206cm, 97kg)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7월부터 빅맨 보강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좀처럼 계약에 관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레이커스가 계약을 제시했을 수는 있으나 우드가 아직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마이애미 히트가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를 트레이드한다면 선수층을 채우기 위해 우드에 접촉할 수 있기 때문. 우드도 마이애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가 릴라드를 품는다면 우드를 데려가 벤치 전력을 살찌울 수 있기 때문. 레이커스보다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할 여지도 있다.

 

릴라드를 데려간 마이애미도 내걸 수 있는 조건도 제한적일 수 있으나 역할 부여에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레이커스와 마이애미에 앤써니 데이비스와 뱀 아데바요라는 올스타 빅맨이 포진하고 있으나 레이커스가 선수층이 더 두껍다. 하치무라 루이, 제러드 밴더빌트, 잭슨 헤이즈까지 포진해 있다. 우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반면, 마이애미에는 아데바요 외에 이렇다 할 빅맨이 없다.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아데바요의 뒤를 받쳐야 하며, 케빈 러브는 노장 대열에 들어섰다. 많은 시간을 뛰기 쉽지 않다. 우드가 출전시간을 확보하는 거도 레이커스에 둥지를 트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다. 당장 취약한 수비력을 개선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마이애미행에 좀 더 무게를 둘 만하다.
 

우드 개인으로도 이번 계약이 끝이 아닌 이후를 염두에 두는 것이 당연하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발판 삼아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려야 하기 때문. 자신이 좀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는 팀을 찾을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릴라드가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면 남쪽바다가 아닌 할리우드로 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었다. 57경기에서 경기당 25.9분을 소화하며 16.6점(.515 .376 .772) 7.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어김없이 평균 15점 이상을 책임졌다. 그러나 약체인 휴스턴 로케츠에서 댈러스로 트레이드가 됐던 만큼, 기록 하락을 피하진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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