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한반도 정면 관통한다" 태풍 카눈…방향 바뀐 이유?

전형우 기자 2023. 8.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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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동진하던 태풍이 북쪽으로 방향을 꺾어 모레(10일) 오전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경로가 바뀌는 건 태풍 주변의 기압 배치와 바람 방향이 시시각각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적도 고기압의 바람이 카눈의 진로를 바꿨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태풍의 진로를 한반도로 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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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카눈은 일주일 전만 해도 중국 본토로 쭉 직진할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방향을 두 번이나 꺾으며 갈지자로 횡보했습니다.

동진하던 태풍이 북쪽으로 방향을 꺾어 모레(10일) 오전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 상륙한 뒤에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를 정면으로 관통할 전망입니다.

전국이 태풍의 강풍과 호우 피해를 모두 받게 되는 사실상 최악의 경로인 셈입니다.

태풍의 경로가 바뀌는 건 태풍 주변의 기압 배치와 바람 방향이 시시각각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적도 고기압의 바람이 카눈의 진로를 바꿨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태풍의 진로를 한반도로 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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