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예정…7호 태풍 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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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란(LAN)이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전 9시께 발생해 시속 3㎞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후 점차 일본 남쪽 해상으로 접근한 뒤 13일 오전 9시께 도쿄 남쪽 약 61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란은 9일 오후 9시께 강도 '중'으로 격상한 뒤, 11일 오전 9시께 강도 '강'으로 다시 한번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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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도쿄 남쪽 부근 해상 도착 전망
기상청 "우리나라 영향 줄지는 불확실한 상황"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제7호 태풍 란(LAN)이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전 9시께 발생해 시속 3㎞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후 점차 일본 남쪽 해상으로 접근한 뒤 13일 오전 9시께 도쿄 남쪽 약 61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란은 9일 오후 9시께 강도 '중'으로 격상한 뒤, 11일 오전 9시께 강도 '강'으로 다시 한번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태풍 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13일께 일본 남쪽 해상에 도착 후 이동 경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원주민어로 '스톰'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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