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청소년 기후환경 교육’ 진행…730여명 대상

오는 10월까지 ‘랑세스 기후학교’ 운영
올해 3년 차…15가지 주제 이론·실습 활동
“기후 보호·탄소중립, 기업 시민으로서 일조”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랑세스가 오는 10월까지 서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랑세스 기후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기후학교는 청소년들이 기후·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문제를 이해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랑세스의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기후학교는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의 청소년 7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학교에선 크게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 △폐자원을 줄이는 분리배출 △탄소중립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양생태계와 환경 등 15가지 주제로 이론·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또 기초형과 심화형으로 구성돼 참가 학생들의 연령·특성·규모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업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랑세스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토대로 기후환경교육 지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된 기후학교 프로젝트엔 현재까지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한국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모두 기후 보호와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랑세스도 기업 시민으로서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후학교가 청소년들이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든든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랑세스가 진행한 ‘기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활동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랑세스)

박순엽 (s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