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 일본시찰 행사 4년 만에 재개

박정엽 기자 2023. 8.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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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후원하는 한국 교사의 일본 경제·산업시설 시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두산연강재단은 초·중·고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과학기술 및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제14회 과학 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시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 2019년도 수상자 29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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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29명 참석
2007년 시작한 과학기술·교육현장 탐방 행사

두산그룹이 후원하는 한국 교사의 일본 경제·산업시설 시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한일관계가 나빠지고, 코로나19 팬데믹이 겹치면서 2019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줄곧 연기된 지 4년 만의 부활이다.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과학교사 학술시찰단이 지난 7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그룹

두산연강재단은 초·중·고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과학기술 및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제14회 과학 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시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 2019년도 수상자 29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8월 7~14일 경남 창원의 산업 현장과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의 과학관과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같은 상을 2020~2022년에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찰 행사도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술시찰을 진행해 왔다. 교사 해외 시찰 행사 전체로는 역사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최근에 진행된 2019년 참가자들은 야스카와전기, 닛산, 샤본다마 등의 생산 시설과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및 부라더미싱박물관 등 일본의 주요 제조업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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