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565위안...0.26%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565위안으로 전날 1달러=7.1380위안 대비 0.0185위안, 0.2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443위안으로 전일 5.0515위안보다 0.0072위안, 0.14% 올랐다. 4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933위안, 1홍콩달러=0.91663위안, 1영국 파운드=9.1736위안, 1스위스 프랑=8.2240위안, 1호주달러=4.7218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70위안, 1위안=181.8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7.2163~7.218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382~5.039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8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942위안, 엔화에는 100엔=5.057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60억 위안(약 1조905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8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20억 위안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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