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동대구역서 흉기 꺼내다 '툭'…사회복무요원에 딱 걸렸다

이정화 에디터 2023. 8.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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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동대구역 광장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동대구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A 씨로, 그는 역사 내에서 30대 남성 B 씨가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다가 떨어뜨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 씨는 "B 씨의 눈빛이 굉장히 불안해 보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려다 흉기와 메모를 떨어뜨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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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서 흉기를 꺼내던 30대 남성이 역사 내 사회복무요원에게 발견돼 철도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7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동대구역 광장에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동대구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A 씨로, 그는 역사 내에서 30대 남성 B 씨가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다가 떨어뜨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 씨는 "B 씨의 눈빛이 굉장히 불안해 보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려다 흉기와 메모를 떨어뜨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떨어뜨린 칼과 메모를 주워 나를 향해 보여줬다"며 "메모 내용은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A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도경찰은 용의자 B 씨를 붙잡은 뒤 대구동부경찰서에 인계했습니다.

당시 B 씨는 흉기 2점과 메모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에게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흉기 소지 이유와 메모 내용 등을 파악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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