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낮 음주운전 후 달아난 20대 운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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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부산도시철도 망미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하차하라고 했다.
A씨는 도주 예상 경로를 토대로 추격에 나선 경찰 순찰차를 보자마자 달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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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부산도시철도 망미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하차하라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채 도주해 인근 주택가에 차량을 주차했다.
A씨는 도주 예상 경로를 토대로 추격에 나선 경찰 순찰차를 보자마자 달아나기 시작했다.
당시 A씨는 신발이 벗겨진 채로 300m 정도 달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스팔트가 뜨거웠는데 맨발로 필사적으로 달아났다"며 "만약 놓친다면 재범의 우려가 있어 반드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쫓아갔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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