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선, 제1대 '쇼퀸' 등극..상금 1억 획득 "더 감동 드릴 것" [종합]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에서는 신곡 미션을 통해 제1대 '쇼퀸'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제1대 '쇼퀸'을 가리는 결승전은 신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주영훈, 박우상, 김승수, 이현승, 신인수, 이동철, 박정욱, 박구윤 등 국내 유명 작곡가 7인이 오직 '쇼퀸' 톱7을 위해 신곡을 선물했고 톱7은 자신의 이름을 건 노래로 제1대 '쇼퀸'에 도전했다. 결승 무대에는 서아림, 김주은, 주하윤, 정초하가 '예술이야' 무대로 '쇼퀸'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보람은 작곡가 주영훈을 만났다. "탈락 위기가 2번 정도 있었는데 살아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만들어보겠다"고 자신한 오보람은 여자의 일생을 들국화에 비유한 애절한 발라드 '들국화'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박선주 심사위원은 "앞으로 멋진 한송이의 꽃을 피우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고 오보람은 심사위원 점수 647점을 받았다.
김하나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가장 김하나스러우면서도 색다른 모습 그리고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우상 작곡가의 신곡 '어려운 맘이라'를 들은 김하나는 "너무 내 이야기 같고 듣다 보니 위로가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하나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박수를 받았고 심사위원 점수 661점을 받았다.
카사스 마리앤에이는 비욘세로 변신했다. 김승수 작곡가는 신곡 '피버'(FEVER)를 선물하며 "이번 무대에서 비욘세로 만들어드리겠다"고 자신했고 카사스 마리앤에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황치열 심사위원은 "관전 포인트가 몇 개인지 모르겠다"며 감탄했고 카사스 마리앤에이는 심사위원 점수 663점을 얻었다.
박규연은 "이번 라운드 역시 후회 없이 즐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인수 작곡가는 박규연을 위해 무려 4곡을 준비했다. 박규연은 그 중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록 발라드 스타일의 '너에게로'를 선택, 서정적인 분위기와 시원한 고음을 펼쳤다. 박선주는 "새로운 곡을 얼마나 소화해서 자신의 옷으로 입을 수 있는가 하는 무대에서 그 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고 박규연은 심사위원 점수 681점을 받았다.
김민지는 작곡가 박정욱·가수 박구윤 형제를 만나 신곡 '사랑 내겐 너무 어려운걸요'를 선물 받았다. 김민지는 "기대와 동시에 생각보다 어려운 리듬이 걱정된다"고 우려했지만, 서정적 분위기와 애절한 목소리로 심금을 울렸다. 더원 심사위원은 "세상에서 처음 듣는 노래인데도 왜 이렇게 빨리 끝났나 싶다"고 극찬했고 김민지는 심사위원 점수 684점을 받았다.
임소연은 이현승 작곡가를 만났다. 일주일 내내 임소연을 떠올리며 작업했다는 이현승 작곡가는 신곡 '온 세상이 다 너로 가득했었다'를 선사했고 임소연은 와인 잔을 깨는 파격적인 퍼포먼스 등을 더해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를 소화했다. 황치열은 "여유가 있지 않으면 경연에서 이런 퍼포먼스는 불가능하다"고 칭찬했다. 임소연은 심사위원 점수 682점을 받았다.
채은선은 "오늘도 즐기려고 마음을 먹고 왔다. 즐겨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철 작곡가로부터 '놓치지 말자' 신곡을 받은 채은선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해리는 "은선 언니 폼 미쳤다"고 극찬했고, 조권도 "채은선 디너쇼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은선은 심사위원 점수 697점을 받으며 단숨에 앞서 나갔다.
모든 무대가 마무리 된 뒤 온라인 응원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제1대 '쇼퀸'은 최종점수 2477점을 받은 채은선에게 돌아갔다. 채은선은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에게 예쁜 목소리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열심히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위는 최종점수 2381점을 받은 김하나였고, 이어 김민지 (2364점), 임소연 (2362점), 카사스 마리앤에이 (2323점), 박규연(2301점), 오보람 (2267점)이 3위부터 7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장정을 마무리한 '쇼퀸'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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