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 치즈 수천개가 와르르…74세 남성 목숨 앗아간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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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치즈 공장에서 40kg짜리 파다노 치즈 덩어리 수천개가 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에 있던 소유주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방 당국은 전날(6일) 지아코모 치아파리니(74)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에 있는 자신의 파다노 치즈 창고에서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치아파리니는 치즈 숙성 상태를 점검하던 중 치즈가 쌓여 있던 금속 선반이 무너지며 쏟아져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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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탈리아의 한 치즈 공장에서 40kg짜리 파다노 치즈 덩어리 수천개가 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에 있던 소유주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소방 당국은 전날(6일) 지아코모 치아파리니(74)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에 있는 자신의 파다노 치즈 창고에서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해당 창고에는 1 개당 무게가 40㎏에 달하는 그라나 파다노 치즈 덩어리 약 2만5000개가 보관돼 있었다.
경찰은 치아파리니는 치즈 숙성 상태를 점검하던 중 치즈가 쌓여 있던 금속 선반이 무너지며 쏟아져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가장 높은 선반은 10m 높이에 달려 있었다. 40㎏짜리 바퀴 형태 치즈들이 선반에서 굴러떨어졌고, 이에 치아파리니가 매몰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약 12시간에 걸쳐 치즈와 선반을 손으로 옮긴 끝에 치아리니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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