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주역 반드시 지킨다’ 맨시티, PSG-바르사 러브콜에 재계약 제시

이성민 2023. 8.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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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맨시티는 실바에게 새 계약에 대한 공식 제안을 보냈다. 맨시티는 PSG와 바르셀로나에게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곧 답을 받을 거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맨시티는 그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 제안을 실바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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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맨시티는 실바에게 새 계약에 대한 공식 제안을 보냈다. 맨시티는 PSG와 바르셀로나에게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곧 답을 받을 거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17시즌 실바는 킬리안 음바페, 파비뉴 등과 함께 AS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58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맨시티를 제압하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이 활약을 눈여겨본 맨시티는 2017년 여름 5000만 유로(한화 약 719억 원)에 실바를 영입했다.

맨시티 이적 후 실바는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주축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6시즌 동안 그는 맨시티에서 307경기 55골 5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실바는 55경기 7골 8도움으로 맨시티의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 등과 이별했다. 마레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떠났고 귄도안은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일부 주전 자원들의 이적설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실바도 그 중 한 명이다.

실바를 노리는 구단은 PSG와 바르셀로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PSG는 실바 영입을 위해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마르코 베라티와의 스왑딥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가 팀을 떠날 시 실바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실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맨시티와 실바의 계약은 2025년 6월 종료된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맨시티는 그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 제안을 실바에게 보냈다. 실바가 맨시티의 재계약 제의를 수락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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