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 휴식·시원한 물"…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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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인 대상 온열 질환 예방 활동 수칙을 8일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 리플릿,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고상환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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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인 대상 온열 질환 예방 활동 수칙을 8일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은 한여름 농작업을 할 때는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반드시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도록 당부했다.
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시설하우스 내부에서의 작업은 오전 9시 이전, 오후 5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열사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없으면 119에 즉시 연락한 후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옮겨 옷을 벗기고 목, 겨드랑이에 생수병을 대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체온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홍보 리플릿,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고상환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온열 질환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
온열 질환은 폭염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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