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 아침밥·수해 복구·강력범죄 대책”…與, 민생현안 점검
김기현 “국민 맞춤형 정책 생산 부탁”
박대출 “당정 원팀되어 정책 조율”
이철규 “당정, 진심 갖고 최선 다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김기현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부터 우리 당은 각급 위원회별로 국민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그 정책을 고도화하는 것을 물론, 입법과 예산을 통해 그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민생 챙기기에 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여당은 야당과 말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민생을 개선하는 정책 입안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정책을 수행하는 능력을 통해 평가받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한시도 잊어선 안 된다”며 “여기 계신 위원장님 모두 한 분 한 분 출중한 능력을 겸비하신 분들인 만큼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에서 현장이 필요로 하는 국민 맞춤형, 특선맞춤정책을 잘 생산해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제가 (정책위의장으로) 온 후 40차례 넘는 당정협의회가 진행됐으며, 실무당정은 수시로 열리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이슈와 현안은 특위 및 TF 구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당 정책위 산하에는 총 6개 특위와 TF가 구성·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 역시 지난 폭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한 것과 폭염에 고통받는 노인을 위한 ‘에어컨 냉방비 10만원 지원’, ‘강력범죄 대응’ 등 당의 활동 이력을 보고했다.
또한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잼버리’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으로 차츰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며 “여야가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화로 마무리 짓도록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기상청의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당 지도부는 이날 기상청 서울청사를 찾아 태풍에 대비한 기상청 예보 체계와 현장 대응 상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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