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네이마르, PSG에 바르사 복귀 의사 전달

정윤주 2023. 8.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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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구단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ESPN은 8일(한국시간) "PSG의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다시 합류하고 싶어 한다"라며 "다만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 계약을 둘러싸고 구단 내부의 논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네이마르가 지난 일요일에 구단 경영진에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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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구단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ESPN은 8일(한국시간) "PSG의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다시 합류하고 싶어 한다"라며 "다만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 계약을 둘러싸고 구단 내부의 논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구단의 일부 사람들은 네이마르의 이적을 찬성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팀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소식통들은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거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네이마르가 지난 일요일에 구단 경영진에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아시아 투어에서 돌아온 뒤 프랑스 자택에서 가족과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회동을 했다"며 "그는 토요일 로리앙과 리그앙 개막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진다. 그의 가장 간절한 소망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 5월 초 그의 집 앞에서 PSG 서포터들이 시위를 벌이자 깊은 충격을 받고 구단이 선수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 2017년 네이마르는 무려 2억 2천200만 유로(약 3천200억 원)의 엄청난 이적료로 PSG에 입단했다. ESPN은 "PSG가 완전 이적을 원할 수도 있지만 임대 협상도 열려있는 상태"라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영입 우선순위는 오른쪽 풀백과 공격형 미드필더다. 우스만 뎀벨레가 팀을 떠날 예정인 만큼 네이마르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사령탑은 네이마르의 영입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일 부산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핵심 선수임을 입증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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