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FA컵 4강전 결국 연기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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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으로 정상 개최가 불투명했던 대한축구협회(FA)컵 전북과 인천의 4강전이 결국 최종 연기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8일)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과 인천의 FA컵 4강전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잼버리 행사 개최 문제로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외부 변수가 발생했고, 북상 중인 태풍 등 여러 요소가 가변적인 상황임을 감안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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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으로 정상 개최가 불투명했던 대한축구협회(FA)컵 전북과 인천의 4강전이 결국 최종 연기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8일) 오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과 인천의 FA컵 4강전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잼버리 행사 개최 문제로 당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외부 변수가 발생했고, 북상 중인 태풍 등 여러 요소가 가변적인 상황임을 감안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기된 전북과 인천의 4강전은 추후 두 구단과 협의 하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의 대회 연기 결정이었습니다. 잼버리 개막 후 폭염 속에 온열 질환자가 속출, 참가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는 K팝 콘서트 날짜와 장소를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에 7일 오전 전북과 인천 구단에 9일로 예정된 FA컵 경기를 연기한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태풍 카눈 상륙이 예고되면서 정부는 7일, 잼버리 참가자들을 수도권으로 이동시키는 결정을 내렸고, K팝 콘서트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다시 FA컵 경기를 원안대로 전주에서 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결국 축구협회는 경기 자체를 연기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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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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