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유체이탈식 정신세계 다시 한번 놀라”

유승진 2023. 8. 8. 10:4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한 것을 두고 "3인칭 관찰자적인 시점에서 논평하는 유체이탈식 정신세계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정당에서 그것도 자신이 직접 임명을 한 소위 혁신위원장이라는 인물이 저질렀던 망동인데도 이 대표는 마치 딴 나라에서 일어났던 일, 자기와는 아무 상관 없는 일인 양 말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이면 민주당을 이끈 지 1년을 맞는데 지난 기간 이 대표가 보여줬던 모습은 사과라고는 할 줄 모르는 무치였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그래 놓고서도 대통령에 대해서는 삼라만상 사사건건 모두 책임지라고 우기고 걸핏하면 정부·여당 인사에게 '사퇴하라, 징계해라, 윤리위 회부해라, 처벌하자, 탄핵하자'라고 외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