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컨소시엄 북항2단계 사업시행자에 선정

부산=노수윤 기자 2023. 8.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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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와 구성한 부산시 컨소시엄이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에 나선 데 이어 연말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2단계 사업 사업시행자 선정으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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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와 실시협약 후 실시계획 등 내년 초까지 완료
북항 재개발 조감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부산항만공사와 구성한 부산시 컨소시엄이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용역'에 나선 데 이어 연말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용역 완료 후 사업계획 및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내년 초 해양수산부 승인을 거쳐 사업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은 중·동구 157만㎡와 인근 수역 71만㎡ 등 228만㎡ 규모로 민간자본과 국비 등 4조636억원을 투입, 재개발한다.

2026년까지 자성대부두, 관공선부두를 이전하고 2027년까지 항만 부지와 박람회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철도시설 이전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부시설도 2029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2단계 사업 사업시행자 선정으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시 컨소시엄 참여 기관 중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않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와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한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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