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 개장 후 3400여명 방문

대부분 가족 단위 피서객…오는 20일까지 운영

아이들이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21일 개장 이후 17일간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에 총 3415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600평 규모의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아동용 20㎝, 어린이용 70㎝로 수심이 낮아 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다.

군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장을 준비하면서 유아풀과 어린이풀 사이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했고 물놀이장 도색, 주변 바닥재 보수, 경계석 설치 및 야외 샤워부스 설치 등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물놀이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심장마비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안전요원 11명, 환경미화원 2명 등 13명을 배치했다.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오는 20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표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며 우천 시 휴장한다.

물놀이장 입장 요금은 개인 5000원, 단체(20인 이상) 3000원, 부대시설 대여료는 평상 10000원, 파라솔 5000원이다.

군 거주자인 24개월 영유아와 65세 이상 주민은 무료, 글램핑장 이용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수익사업보다는 지역 아이들의 놀거리 확충의 목적이 크다”며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