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추가 수리비용에 화난 50대 남성 흉기 난동

안병철 기자 2023. 8. 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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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추가 수리비용 문제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에어컨 추가 비용 시비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A(50대)씨를 특수상해·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주택관리업체 사무실에서 에어컨 추가 수리비용 문제 시비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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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찾아가 여직원 협박하고 집기 부셔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에어컨 추가 수리비용 문제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에어컨 추가 비용 시비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A(50대)씨를 특수상해·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25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한 주택관리업체 사무실에서 에어컨 추가 수리비용 문제 시비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주택관리업체를 통해 에어컨을 수리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추가 수리비용이 든다는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흉기를 들고 주택관리업체를 찾아간 A씨는 사무실에 있던 여직원을 협박하고 사무실 집기를 부셨다. 이 과정에서 업체 대표 B(40대)씨가 넘어지면서 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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