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024시즌 단년제로 복귀…특급 지정 대회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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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내년 시즌 단년제로 복귀한다.
단년제 복귀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8개 특급지정 대회 중 5개 대회의 컷이 없다는 점이다.
8개 특급 지정 대회 숫자는 올해와 같지만 WM 피닉스오픈이 빠지고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새롭게 포함됐다.
특급 지정 대회들은 우승 상금이 LIV골프(리브골프)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400만달러까지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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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내년 시즌 단년제로 복귀한다. 1월부터 시즌을 시작해 8월 말에 종료할 계획이다.
PGA 투어는 8일 단년제로 치러질 2024시즌 일정 일부를 공개했다. PGA 투어는 2012년까지 단년제로 운영됐으나 2013년부터 9월에 시작해 다음해 8월에 마쳐 2년에 걸쳐 시즌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시즌 PGA 투어는 1월8일부터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막을 올린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36개 대회가 매주 열린다.
단년제 복귀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8개 특급지정 대회 중 5개 대회의 컷이 없다는 점이다.
원래 컷 오프가 없었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AT&T 페블비치 프로암, RBC 헤리티지, 웰스 파고 챔피언십,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컷 탈락이 사라졌다. 대신 출전 선수는 80명 이하로 줄었다.
플레이오프 3개 대회까지 컷 오프가 없어지면서 노컷 대회는 총 8개다.
앞서 언급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5개 대회에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까지 컷 없이 열린다. 이 대회는 총상금이 최소 2000만달러가 넘는 대신 정상급 선수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특급 지정 대회로 이름을 올렸다.
8개 특급 지정 대회 숫자는 올해와 같지만 WM 피닉스오픈이 빠지고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새롭게 포함됐다.
특급 지정 대회들은 우승 상금이 LIV골프(리브골프)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400만달러까지 오를 예정이다. 컷 제도 없이 우승 상금을 상향한 것은 리브골프와 같다.
아울러 플레이오프 3개 대회는 올해와 같다. 다만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125명의 시드권자를 정하는 가을 시리즈 대회 일정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가을 시리즈 대회는 포티넷 챔피언십, 샌더스 팜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더CJ컵,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등 7개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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