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핏블리 "인도 경찰에게 사기당한 돈 돌려받게 돼"

권세림 인턴 2023. 8.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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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중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해 화제가 됐던 헬스 유튜버 핏블리가 뺏긴 현금을 돌려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핏블리는 지난 5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인도 경찰과 렌터카 업체에게 사기를 당한 후 경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핏블리는 "인도 대사관 쪽에서 도움을 줘 인도 경찰에게 사기당해 뺏긴 돈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인도 경찰에게 돈만 돌려받으면 된다. 렌터카 직원도 신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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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 렌터카 업체에 사기 당한 후 근황
"렌터카 사기, 어플리케이션 측이 전액 환불"
"경찰에게 뺏긴 돈도 돌려받을 수 있게 돼"
인도 여행 중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해 화제가 됐던 헬스 유튜버 핏블리가 여행 어플리케이션 회사에게 렌터카 비용 전액을 환불받았다.(사진=핏블리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인도 여행 중 현지 경찰에게 사기를 당해 화제가 됐던 헬스 유튜버 핏블리가 뺏긴 현금을 돌려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핏블리는 지난 5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인도 경찰과 렌터카 업체에게 사기를 당한 후 경과를 전했다.

먼저 그는 "인도 렌터카 사기당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간 당일 저녁에 여행 어플리케이션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다"며 "인도 렌터카 업체에 자료요청과 사실 파악을 한 결과, 해당 업체의 사기로 판명됐다. 여행 어플리케이션 측에서도 해당 인도사기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인도 여행 동안 타고 다녔던 차량은 보험도 되지 않는 허위 차량이었으며, 사기꾼이 다른 곳에서 빌려온 폐차 직전의 차였다고 말했다.

또 "인도 사기업체는 현장에서 저에게 요구한 차량 보증금 9만 7500루피(한화 156만원) 중, 차량에 진흙이 묻었다는 이유로 파손이라 주장하며 수리비 1024달러(한화 130만원) 차감했다. 차량 반납 시에도 신호위반과 차선 위반을 이유로 벌금 21만 원을 지불하게 했다"며 수리내역서 등 서류를 요구했으나 제출하지 못했고, 사기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여행 어플리케이션 측에서 차량 대여비, 보증금, 벌금까지 전액 환불 처리해 줘 "인도 차량비용 전액 192만 1673원을 환불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핏블리는 "인도 대사관 쪽에서 도움을 줘 인도 경찰에게 사기당해 뺏긴 돈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인도 경찰에게 돈만 돌려받으면 된다. 렌터카 직원도 신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달 인도 여행을 떠난 핏블리는 영상을 통해 여행 중 운전을 하다 인도 경찰에게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 벌금을 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인도 뉴스에 나왔다"며 인도 경찰의 단속이 모두 허위였으며 벌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사기였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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